1. 박물관정보

배다리 술 박물관은 고양시에서 4대째 술도가를 이어온 박관원 선생이 10년 동안 준비해서 설립한 것이다. 박물관은 우리 전통 술의 맥을 잇고 그 역사를 보존 계승시키고자 한다. 수천 년 동안 우리 민족의 애환과 함께하며 고달픈 삶에 활력을 불어넣은 우리 전통 술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그간 소장해온 전통 술 관련 각종 기구와 도구, 제조 과정까지 볼 수 있다. 후세에게 우리 술 문화의 미덕을 일깨워 주는 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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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1동470-1 (수역이길 1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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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67-8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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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에 보는 박물관 정보
2. 전시실 안내

제 1전시실 술의 역사를 담았다. 조선 중기 탁주, 약수, 소주를 빚을 때 사용했던 도구와 통일 신라시대에서부터 술 저장용으로 쓰였던 술독을 전시하고 있다. 제 2전시실 조선 말기에 술을 빚던 과정을 미니어처로 재현했다. 술 재료 준비 과정부터 술을 보관하고 배달하던 모습까지 자세히 볼 수 있다.
3. 관람정보
- 주요소장품
- 주류 관련 물품 및 유물
- 관람시간
- 오10:00~18:00(평일), 10:00~19:00(주말)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관람료
- 무료
- 오시는 길
- 원당 방면 원당역에서 의정부 방면 1km
- 대중교통
- 지하철 3호선 원당역 6번 출구 의정부·벽제 방면 도보 5분.
고양시내에서 원당-문발리 간 5번 버스 원당역 하차 의정부·벽제 방면 도보 5분.
기타 지역에서 간선버스 706번·707번이나 지선버스 7733번 이용 원당역 하차
- 편의시설
- 야외전시장, 노천카페, 카페테리아
전시사진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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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 술도가
배다리 박물관의 박관원 관장은 1915년 배다리 술도가 인근상회를 창업한 박승언 옹의 4대손이다.
그는 능곡양조장을 계승받았으며 1972년부터 능곡 등 5개 지역 양조장이 ‘고양탁주 합동제조장’으로 통합된 후 대표이사로 일해온, 우리 술의 살아 있는 역사라 할 수 있다. 고양막걸리는 여느 막걸리와 같은 살균주가 아니라 보존 기간이 5일에 불과한 생주로 쓴맛, 단맛, 시원한 맛, 신맛 등 일곱 가지 맛이 고스란히 살아 있다.
이러한 맛의 비결은 100년 전, 1915년 인근상회로 시대를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 끝 맛이 개운한 배다리 술도가의 전통은 이 박물관에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