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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민속악기박물관] 문명의 발상지 서남아시아의 음악과 역사 속으로! 《서남아시아 음악문화》 출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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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아시아 음악문화_표지.jpg

 

 

경기도 파주시 세계민속악기박물관(관장 이영진)은 2021년 12월 《서남아시아의 음악문화》(이영진, 한연선, 민찬우 지음/푸른역사)를 출간하였다. 이 책은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이 기획하고, 박물관장과 학예사, 학예연구원이 함께 연구한 성과물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1년 우수출판 콘텐츠에 선정되었다.

서남아시아는 세계 종교인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의 발생지이며, 힌두교를 포함한 세계 4대 종교가 탄생해 공생하는 지역이다.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인더스 문명의 발상지이자 인류 최초로 제국을 건설해 오랜 기간 세계의 중심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서남아시아는 같은 아시아지만 우리에게는 멀고도 낯선 지역이다. 심지어 잦은 종교분쟁, 국제적인 테러 단체의 등장, 이슬람이라는 종교 아래 획일적이고 억압적인 문화 등 부정적 인식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서남아시아는 인류 문명의 발상지답게 인류 문화의 기원지이기도 하다. 기록이 남아 있는 최초의 문명이기도 하지만, 인류 최초로 다양한 문명 간의 교섭으로 역사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도 했고, 이집트 문명과 함께 서양 문명의 근본이 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이곳의 정치, 경제, 문화는 고대부터 실크로드를 타고 극동의 아시아까지 닿았다.

특히 음악과 악기의 역사에서 이곳은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바이올린, 기타, 피아노, 오보에 등의 유럽 악기에서 양금, 비파, 태평소와 같은 우리 악기까지, 모두 이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다. 수학, 천문학, 점성술 등 그들의 높은 과학 지식이 만들어낸 음악이론 체계는 동서양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책은 서남아시아의 역사와 음악을 살펴보고, 그 지역의 음악문화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하였는지, 과거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깊이 있고 폭넓게 다루고 있다. 1부에서는 서아시아의 페르시아, 터키, 아랍의 음악문화를, 2부에서는 인도와 인도 주변 지역의 음악문화를 다루었다. 음악문화 형성의 바탕이 되는 역사를 살펴본 후 주된 음악 양식과 이론, 악기, 그리고 음악인들의 사회적 역할, 신분, 유파 외에도 음악과 관련된 용어의 이해와 어원語原, 민족과 민속 등도 함께 다루면서 음악문화 기저에 존재하는 배경을 풍부하게 소개해 장대한 서남아시아의 역사와 음악으로 여행을 안내한다.

 

도서 구입은 온라인과 전국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세계민속악기박물관(031-946-9838)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