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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상설

[해움미술관] 이해균 개인전 《작위와 무작위의 전회》

  • 주최
    해움미술관
  • 기간
    2020-05-01~2020-05-30
  • 전시작가
    이해균
  • 장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교동  91-1 (매산로 133)
  • 전화번호
    031-252-9194
  • 홈페이지
    http://haeum.kr/



원 해움미술관이 이해균 작가 개인전 <작위와 무작위의 전회-Evolution of intention and randomness>를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연다. 

수원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오브제로 종이를 활용해 드로잉과 물리적 기법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작품을 만드는 데 있어 시작 행위인 ‘선 긋기’에 의미를 부여한다. 선 긋기는 작위적 행동이나 무작위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유위에서 무위로 전회하는 의미를 갖는다. 

이 같은 의미는 작가의 오브제인 질긴 코튼지, 장지, 크라프트지 등에 드로잉을 구축하고 이를 다시 구기거나 빗물과 바람, 빛 등에 노출해 며칠 간 방치하는 행위로 이어진다. 이는 제2의 창조형태로 또 다른 무위자연의 조형성을 제시한다. 단순 드로잉 외에도 겨울이 지나며 벗겨진 나무껍질을 수집해 오브제와 결합하기도 한다. 

드로잉, 구기고 방치하는 행위, 나무껍질 수집 후 작품에 결합하는 행위 등은 오브제가 지닌 속성을 모두 지워내고 다시 태어나는 물성을 조명하는 과정이다. 이는 유위와 무위는 순환하며 또 다른 무위로 돌아가는 과정의 반복을 보인다. 일례로 수집한 나무껍질이 작품화되면 모든 자연물의 정체성이 사라지고 형상만 남는다. 하지만 나무껍질에서 작품으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 주제와 일맥상통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수원, 2부는 서울에서 열린다. 수원에서는 작품 40여 점을, 서울은 200호 크기(가로 259.1㎝, 세로 193.9㎝) 대작 위주 전시로 진행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전반적으로 작위적 구상 작품이 전시된다”라며 “제주 팽나무의 휘몰아치는 풍경과 코로나19 등 사회적 이슈를 결합해 영혼의 모티프를 선보이기도 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