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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상설

[영은미술관] 영은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 전 <송윤주 展> 2017.09.30-10.29

  • 주최
    영은미술관
  • 기간
    2017-09-30~2017-10-29
  • 전시작가
    송윤주
  • 장소
    경기 광주시 쌍령동 8-1 (청석로 300)
  • 전화번호
    031-761-0137
  • 홈페이지
    http://www.youngeunmuseum.org

0927-영은1

2017 영은미술관 10기 입주작가(단기) 송윤주 개인전 展 『 문자 속 문자 (文中文) 』 전시 개최


문자 속 문자 (文中文) ’ 이라는 타이틀로 2017년 9월 30일 부터 10월 29일 까지 영은미술관 제 2전시실에서 전시.


영은미술관은 2017년 9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영은아티스트프로젝트 일환으로 영은창작스튜 디오 10기 입주작가(단기) 송윤주 [ 문자 속 문자 (文中文) ] 展을 개최한다. 작가는 수십 번의 호분 칠이 올라간 장지 위에 상형문자와 음양기호(괘:卦)를 결합하여 우리 주 변의 산수(山水)와 감정들을 담아낸다.


‘문자’를 주제로 한 작업의 시발점은, 화폭 속에 보여지는 구성 요소가 현재와 상이하지만 지난 2009년도로 거슬러 올라간다. 동양화를 전공한 작가는 형식적 구상화에서 탈피하여, 형태의 모 호함에 강한 매력을 느껴왔으며 이 후 ‘추상’ 장르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상형문자(象形文字)와 64괘(卦)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 오고 있다.


그는 항시 본인이 꿈 꾸는 세상,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결코 멀리 있지 않고 우리 주변의 공 원과 산책로와 같은 곳이라 여겨왔다. 그렇기에 옛 선인들이 자연에 대한 동경으로 산수화를 그려 자연을 곁에 두고 싶었던 것과 같이, 바쁜 일상 속에 사는 우리들은 가까이 있는 자연을 찾고 이 속을 거닐며 이러한 경험에서 오는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다고 보는 관점을 작품에 여 실히 담고 있다.


수십 번의 호분칠이 스며들어 질료의 두께감이 묵직한 장지위에 먹선으로 그리고, 다시 사포로 문지르고를 반복해 가며 송윤주 작가만의 문자 회화도의 기조방식을 흥미롭게 구축해가고 있 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난 2011년 ‘문자산수展’, 2015년 <이상세계以象世界>의 마지막 작품 <산책>’ 이 후, 영은창작스튜디오 입주 기간 동안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선 보이게 되 어 더욱 특별하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 중 <경안원> <돌마원> <율원> 등은 내 삶의 거처 주변에 존재하는 공원, 동산, 자연으로서의 공간이다. 마음속에서나 있을 법한 무릉도원이 눈을 돌려 바라보면 내 삶 가까이에 있는 것이다. 현대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편리함을 추구하다 보면 도시인을 벗 어나기 어렵고, 편리함은 황량함에 맞닿기 쉽다. 이에 처한 사람이 찾을 곳은 손과 발이 미치지 않는, 인간 너머에 있는 자연이 아닐까. 자연(自然)은 사람의 노력이 최소화될 때 스스로 존재 하며 그 힘을 발휘하는 것 같다. 하늘과 땅, 산이나 연못, 물이나 불, 우레와 바람이 콘크리트 너머에 항상 존재함에도 고개를 돌리지 않으면 잊기 십상이다. 이들에게 다가가서 받은 선물이 이번 작품이다.”_작가 노트 중.


태고의 상형문자와 음양기호(괘 : 卦)의 만남을 시도한 이번 전시작품들을 마주하며, 그 곳에 담긴 다양한 의미도 찾아보고, 그 속을 거닐고 있는 자연 속 자아를 발견하며 명상해 볼 수 있 는 시간을 만끽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