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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상설

[한국미술관] 2017년 하반기 기획전시 <사유의 틀 (Boundaries of Thought. 2017)展>

  • 주최
    한국미술관
  • 기간
    2017-09-08~2017-11-30
  • 전시작가
    곽덕준, 권여현, 김승희, 박용자, 배정윤, 송수남, 안성금, 오용석, 이일, 진시영, D황
  • 장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73-1 (마북로 244-2)
  • 전화번호
    031-283-6418
  • 홈페이지
    http://www.hartm.com

0921-한국미술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사유의 틀


 

한국미술관은 2017년 하반기 가을 전시로 방황하는 현대 사회가 가야할 방향을 고찰해보고자 ‘사유의 틀’ 전시를 연다. 회화, 미디어,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11인의 작가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의식, 표현의 방식을 만나보고, 관객들이 작품을 통해 함께 공유하고 사유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전시이다.

1960년대부터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시도해 온 곽덕준의 초기 사진 작품과 내밀한 독백형 작가 권여현의 회화 작품, 시공간의 문제를 꾸준히 탐색하는 미디어 작가 오용석과 진시영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죽음과 삶의 경계를 표현하는 배정윤 작가, 한지 위의 고요하면서도 격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송수남, 박용자, 작가 내면에 무의식적으로 내재된 에너지의 시각화를 공감할 수 있는 안성금, 김승희, 이일, D황 작가들의 20여점의 작품이 소개되고 있다.

일본태생의 한국인으로서 문화적, 사회적으로 양국 모두에게 이방인일 수밖에 없는 모호한 정체성을 가진 작가 곽덕준의 자기존재에 대한 끊임없는 물음을 제기한 ‘자화상’ 작품은 사진 위에 드로잉 기법으로 3점을 선보인다. 유럽화단에서 동양적인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주목받은 안성금 작가를 대표할 수 있는 부처 연작 중‘관음’, ‘해변의 佛’작품을 통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현대인의 상태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참여 작가 중 미디어 작가인 오용석과 진시영의 작품을 주목할 만하다. 과거 경험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영상으로 제작해 나가며 하나의 오브제를 두고 지속적으로 겹겹이 쌓이는 시간성을 담아내는 오용석 작가의 ‘샵 몽타주 넘버 2’는 과거 기억과 현재 시간들의 꼴라쥬 편집방식으로 구성된 영화를 만원경으로 들여다 볼 수 있게 장치된 설치 작품이다. 진시영 작가는 사람들의 움직임과 소통의 통합 가능성에 주목하였는데, 이번에 전시된‘Flow'작품은 실제 인물들의 신체움직임을 포착하여 디지털 코드화하여 광점 애니메이션의 유머러스한 버전처럼 보이며, 테크놀로지와 예술의 결합으로 시각예술의 실험영역을 끊임없이 확장시키는 영상작업을 감상할 수 있다.

사유의 틀 전시와 연계하여 전시를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나만의 사유방식>이 진행되며, ‘문화가 있는 날’교육프로그램 <숨은 예술찾기>도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관람 전 사전 예약을 통해 미술관 학예사의 전시 해설에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 13일 ~ 22일까지 시행되는 <2017 미술주간> 동안 할인된 입장료로 관람할 수 있다.